논문 및 학회지

대한생식의학회지   제32권 제1호 2010년

미성숙 난자로부터 체외 성숙한 포배기 배아의 Re-vitrification 후 성공적 임신 1례

마리아 병원1, 서울여자대학교2

윤혜진1, 윤산현1, 이소영1, 김해균2, 이원돈1, 임진호1,

Successful Birth after Transfer of Re-frozen Blastocysts Developed from Immature Oocytes Retrieved from a Woman with Polycystic Ovarian Syndrome

Hyejin Yoon1, Sanhyun Yoon1, Soyoung Lee1, Haekwon Kim2, Wondon Lee1, Jinho Lim1

1In vitro Fertilization Laboratory, Maria Hospital, 103-11, Sinseol-dong, Dongdaemun-gu, Seoul, Korea, 2Laboratory of Developmental Biology, Department of Biotechnology, Seoul Women's University

본 연구는 이식 후 남은 잉여의 포배기 배아를 두 번의 냉동과 융해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시한 후 이식한 결과에 관한 보고이다. 사람 포배기 배아의 동결보존에서 높은 생존율과 성공적인 임신율이 보고되고 있으나 미성숙 난자로부터 발달한 포배기 배아에 두 번의 초급속 냉동 방법을 실시한 후 이식한 보고는 되어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서 얻은 미성숙 난자로부터 발달한 포배기 배아를 artificial shrinkage 후 초급속 냉동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을 이용하여 재냉동 이식하였을 때 임신에 성공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29세의 환자로부터 채취한 55개의 미성숙 난자들 (germinal vesicle stage oocytes)을 체외배양 하여 성숙한 37개의 난자들로부터 30개의 수정란을 얻을 수 있었다. 12개의 배아가 포배기 배아까지 발달하였으며 이 중 3개의 양질의 포배기 배아를 선별하여 이식하였고, 이식을 한 후에 남은 9개의 포배기 배아들은 artificial shrinkage의 과정을 마친 후에 초급속 냉동 방법을 이용하여 동결보존 하였다. 그 중, 4개의 포배기 배아들을 융해한 후 이식을 하지 않고 다시 재냉동을 하여 보관하였고 이 후 재냉동 되었던 4개의 포배기 배아들을 다시 융해 하여 이식을 한 결과 임신이 되어 건강한 남아를 분만하였다. 이로써 미성숙 난자로부터 얻은 포배기 배아가 두 번의 냉동과 융해의 과정을 통해 크게 손상을 입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융해이식 후 남은 잉여의 포배기 배아를 다시 냉동 보관하여 다음 주기에 이용함으로써 축적된 임신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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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Refrozen blastocyst/ Immature oocytes/ Vitrification/ PCOS/ Artificial shrinkage

교신저자 : daha@marrabab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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