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및 학회지

대한생식의학회지   제1권 제1호 2010년

생쥐의 자궁내(子宮內) 장치(裝置)가 배아발생(胚兒發生) 및 이동속도(移動速度)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관한 연구(硏究)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인구의학 연구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인구의학 연구소;

조완규;김성례;,

Studies on Effect of the Intrauterine Device on the Embryonal Development and Transport in the Mouse

Cho, Wan-Kyoo;Kim, Sung-Rye;

Institute of Reproductive Medicine and Population, College of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Institute of Reproductive Medicine and Population, College of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생쥐(C3H/JMS)의 한쪽 자궁(子宮)에 봉합계(縫合系)를 삽입한 후 초기배아(初期胚兒)의 발생과정(發生過程), 이동속도(移動速度) 그리고 착상(着床)의 상태를 관찰하였다. 임신한지 2일째 되는 날에 자궁(子宮)에 장치를 받지 않은 쪽에서는 초기배(初期胚)의 일부가 이미 수난정(輸卵精)의 뒷부분에 도달하고 있었으나 장치를 받은 쪽에서는 아직도 수난정(輸卵精) 중부(中部)에 머물러 있었다. 3일째가 되면 대조(對照)가 되는 바른쪽 자궁(子宮)에서는 $8{\sim}16$세포기에 드는 배아(胚兒)가 79%에 이르며 24%는 이미 자궁(子宮)에까지 도달하고 있으나 장치를 한 쪽에서는 $8{\sim}16$세포기의 배아(胚兒)가 69%가 되며 겨우 8.2%만이 자궁(子宮)에 이르고 있다. 4일째가 되면 대조자궁(對照子宮)에서는 전체 배아(胚兒)의 75%가 그리고 장치 자궁(子宮)에서는 61%가 상실배(桑實胚)를 이루며 전자(前者)에서 60%, 후자(後者)에서는 40%가 자궁(子宮)내에 진입하게 된다. 정상적(正常的)인 생쥐에서는 임신 4일이 되면 거의가 배낭기(胚囊期)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쪽 자궁(子宮)에 실을 장치한 생쥐에서는 대조자궁(對照子宮)이거나 장치 자궁(子宮)이거나 모두 배낭(胚囊)의 형성(形成)이 늦어지고 있다. 한 자궁(子宮)당 발견되는 정상배(正常胚)의 평균치(平均値)는 대조구(對照區)에서 6.3정도로 임신 2일에서 4일 사이에 큰 차이가 없으나 처리구(處理區)에서는 2일에서 4일 사이에 6.5에서 3.8로 감소한다. 이상배(異常胚)는 대조구(對照區)에서 2일째에 2.2였던 것이 0.4로 크게 줄지만 처리구(處理區)에서는 대조구(對照區)에서 처럼 급격한 감소를 볼 수 없다. 임신한지 17일 되는 날 대조구(對照區)에서 15개의 자궁(子宮)가운데 한지 2개의 자궁(子宮)만이 착상(着床)흔적을 보였지만 처리구(處理區)에서는 전혀 착상(着床)되었던 흔적을 볼 수 없었다. 결국 생쥐에서는 한 쪽 자궁(子宮)에 이물질(異物質)을 삽입했을 때 장치를 받은 자궁(子宮)뿐 아니라 다른 한 쪽 자궁(子宮)에서도 착상(着床)이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이상난자(異常卵子)의 발생(發生)을 증가시키며 배아(胚兒)의 난할속도(卵割速度)가 늦어지고 또 배아(胚兒)의 이동(移動)이 늦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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