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행사

대한생식의학회 제52차 춘계학술대회

모시는 글

긴 겨울이 어느덧 물러가고 완연한 봄기운을 사방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저희 대한불임학회가 학회의 명칭을 대한생식의학회로 개정한 이후 첫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학회는 지난 3월 29일 개최되었던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의학학회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학회지는 학술진흥재단 정식 등재지로 선정되는 1차 심사를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였습니다. 이 모든 영광은 조동제 전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생식 기초의학 분야에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몇 가지 주제들, 여성의 성분화, 남성불임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 그리고 임상에서 큰 dilemma라 할 수 있는 poor ovarian response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생식의학 전반에 걸쳐 시의적절하고 참신한 연제들이 선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대한생식의학회 회원 여러분이 모두 모여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되고, 여러 회원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쪼록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하오며, 학회에서의 활발한 참여와 질의, 토론으로 유익하고 건강한 학회를 만드는데 동참하여 주십시오. 앞으로도 더욱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사오니 이번 기회에 되도록 많은 회원께서 참석하셔서 성황을 이루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의 회원 여러분을 학회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2007년 4월
대한생식의학회 회장 백 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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