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행사

대한생식의학회 제59차 추계학술대회

모시는 글

존경하는 대한생식의학회 회원 여러분,

지루한 폭우와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항상 환자 진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에 여념이 없으신 여러 선생님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며 인사 올립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매년 봄, 가을로 개최되는 장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생식의학회의 학술대회가 벌써 59회를 맞이하게 되어 학술대회 개최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문적, 임상적 발전을 위한 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그 동안의 학술대회에 보내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성원에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식의학의 기초 및 임상을 아우르는 최신지견과 연구업적에 대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Future of reproductive med: new perspectives]라는 주제로 각 생식의학 관련 학회 회장님들이 각 분야의 현안 및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학회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여 여러 회원님들의 학회 활동 및 연구 활동에 보탬에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Sechin Cho, Zev Rosenwaks, Alan Penzias 등 생식유전학과 보조생식술 분야의 저명한 외국 연자를 초빙하여 국제적인 연구 경향을 접할 수 있는 특강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최근 들어 의료 환경과 연구 환경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저희 학회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선배들의 노고로 쌓아놓은 탄탄한 토대 위에 회원 여러분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더해진다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도 회원님들의 생식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보다 풍성한 연구 결과에 보답고저 알차게 준비하고 있사오니, 아무쪼록 많이 참석하시어 열띤 학술의 장이자 지식교류와 친목도모의 자리가 되도록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07월
대한생식의학회 회장 문 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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