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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없이 임신을 계속 시도하고도 1년간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면 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란이 되면 여성의 몸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자궁내막이 조금 떨어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배란을 동반한 출혈이라고 합니다만 아주 소량이 비치다 마는 것이 배란을 동반한 출혈의 특징입니다. 배란이 되는 여성은 좌우 두개의 난소에서 한달에 한번씩 오른쪽에서 배란이 되었다가 왼쪽에서 배란이 됩니다. 아주 예민한 여성은 배란통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배란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배란통이라함은 배란과 동시에 우리 몸안에 아주소량의 출혈이 동반되어 복강의 내막을 자극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통증이 아주 미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귀하의 증상은 배란통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배란통이 일어나는 기전은 난포가 터지면서 생기는 소량의 출혈이 복강을 자극하면서 생길수도 있고 난포내부의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복강내를 자극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산부인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신후 다른 이상이 없다면 단순한 배란통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는 그냥 두거나 아니면 소량의 진통제를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그때마다 진통제를 복용하시면 안되구요. 좀 지켜보시다가 심한 경우만 의사와 상의후 복용하시는게 낫겠지요.
무월경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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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배란이 안되어도 월경이 안나올 수 있고 뇌하수체 등에 이상이 있어도 안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런 체중의 증감, 심한 스트레스나 운동과 같은 경우에도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개 산부인과를 가시면 여러가지 호르몬 검사를 하게 되고 황체호르몬 주사를 맞게 됩니다.
만약 여러 내분비계에 이상이 있거나 하는 경우 호르몬에 이상으로 월경주기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황체호르몬 주사를 맞은 뒤 월경을 하시는 경우에는 대개 배란이 안되어서 월경이 안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수에서는 황체호르몬 주사를 맞고도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때에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여성호르몬 제제를 복용후 다시 황체호르몬주사를 맞게 됩니다. 이경우에도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경우 이전의 소파술로 인한 자궁손상 및 자궁기형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복합처방을 받고 월경이 나오는 경우에는 성선호르몬 수치를 재어 뇌하수체의 이상과 난소기능부전을 감별하게 됩니다. 그 치료는 각각의 상태를 교정해주는 것입니다. 즉 배란이 안되는 경우 배란유도제를, 내분비학적이상이 있는 경우 교정을 해주게 되면 월경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월경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그다지 몸에 좋지 못하니 가까운 산부인과에 가셔서 빨리 교정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배란의 원인이 뇌하수체, 시상하부의 원인에 의한 경우에는 대부분 무월경과 무배란이 동반됩니다. 그러나 다낭성난소 증후군의 경우에는 월경이 불규칙적으로 있으면서 배란장애나 불규칙적인 배란을 동반한 월경주기가 나타납니다. 다낭성난소 증후군의 경우 초기에는 불규칙적인 배란이 일어 나다가 그대로 방치하면 무배란이 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생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배란 주기에서도 생리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낭성난소 증후군이라고 하더라도 자연 임신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임신이 안되면 무배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남편의 정액 검사를 시행한 후 배란유도를 하시면 됩니다. 배란을 유도하기전에 골반 내진, 초음파검사, 호르몬 검사, 자궁나팔관 사진등을 검사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셔야 하겠읍니다. 만약 환자가 간 질환, 난소 낭종등이 있는 경우에는 배란약을 투여하지 않습니다.
배란의 확인은 기초체온표를 이용하거나,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로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란유도제로 우선 크로미펜을 사용해 볼 수 있겠는데 크로미펜을 투약하여 배란을 유도한 경우에는 마지막 투여한 날 부터 5-10일 후에 배란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약을 투여한 후 5일 째 부터 일 주일 동안 이틀에 한번씩 부부관계를 갖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크로미펜을 투여한 후 배란유도 성공율은 70-80%, 임신성공율은 40-50%, 배란 주기당 임신율은 20-25%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다태임신율은 5%이고, 기형출산율은 증가 하지않습니다. 참고로 자연임신을 한경우 기형아를 분만할 위험율은 3-5%로 보고 되고 있고,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나이인 7-8세가 되면 기형아 발견 빈도는 6-7%로 증가 괸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만약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서 크로미펜으로도 배란 혹은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성선자극호르몬 주사로 배란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경우에는 배란유도 성공율이 95%, 임신 성공율이 58-72%, 유산율이 27.9% 다태임신율이 28.3%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낭성난소 증후군과 당뇨병의 연관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부모님중 누구라도 당뇨병이 있으면 당뇨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하고 싶읍니다. 결혼 후 일년이 지났고, 아기를 원하신다면 정확한 불임 진단을 받으신 후 배란을 유도하여 올해 안에 어머니가 되시길 바랍니다.
유즙분비증(galactorrhea)의 경우 임신과 수반되지 않거나 출산후 1년이상이 경과한 후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를 뜻합니다. 분비물의 색깔은 희거나 혹은 노랑 내지는 초록색으로도 나올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유방의 염증이나 농을 의심해 수 있습니다. 만약 혈색으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인 유즙분비증의 경우 다음과 같은 여러곳에서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보실 검사는 갑상선기능검사와 유즙분비호르몬, 그리고 뇌하수체부위를 살펴볼 수 있는 x-ray(cone down view of Sella turcica)를 하셔야 합니다.
결혼후 1년간은 피임을 하셨고, 몇달전 부터 아기를 갖고 싶으시군요.
배란일에 부부관계를 갖어야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정확한 배란일을 의학적으로도 예측하기는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4일 전에 배란이 됩니다. 그러므로 배란 예정일을 기준으로 해서 2일 간격으로 부부관계를 가지시면 임신할 확율이 높아집니다. 정상적인 여성에서 한번의 생리주기에 임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25%정도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배란이 되는가를 알고 싶으시면 약국에 가셔서 기초체온표와 온도계를 구입하셔서 설명서대로 기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2-3달 정도만 기록을 하신후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면 배란여부를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